[haha ha] 고양이들에게 캣그라스를 줬을 때 반응

펫이슈 편집팀 | petissue.xyz
발행일자 2020-08-04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 캣그라스는 먹을 수 있는 풀 종류로 보리, 호밀, 귀리 등과 같은 잎사귀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지만 가끔 풀을 뜯기도 하는데, 초보 집사는 풀을 뜯어 먹는 반려묘를 보고 어리둥절할 수 있다. 고양이가 풀을 뜯는 이유는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풀을 뜯어서 구토를 유발하는데, 소화가 안되는 음식이나 헤어볼을 뱉어낼 때 유용하다. 사람이 먹는 소화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풀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보리는 특히 칼슘과 비타민의 함유량이 높다. 엽산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섬유소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로 힘들어하는 고양이에게 먹여도 효과적이다.

그루밍이 일상인 고양이는 헤어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항상 토해내려고 한다. 하지만 원활하게 배출이 안되기도 하는데, 헤어볼이 계속 쌓이게 되면 장이 막혀 장폐색으로 유발할 수 있으므로 캣그라스로 헤어볼을 배출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튜브 채널 ‘haha ha’ 삼색이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지난달 7월 18일, haha ha 채널에서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풀을 줘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초반 집사는 캣그라스를 키워서 고양이에게 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냄새만 맡아볼 뿐 별로 흥미가 없어 보인다. 실망한 집사는 반려견 '천하'에게 캣그라스를 가져다준다. 애써 정성스럽게 키운 풀을 천하가 뽑아 들고 도망가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아니 엔딩이 ㅋㅋㅋ 천하가 머리채 뜯듯이 뽑아들고 냅다 도망가는 게 너무 웃기다", "사방이 풀인데 애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키우신 하님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우심ㅋㅋㅋ", "아무렇지도 않게 '키워봤다'라고 하시는 거 보면 왠지 엄청난 인터넷 서치와 고민, 고양이들이 기뻐할 것을 기대하며 약간의 주접을 담아 정성스럽게 키우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haha ha 채널은 현재 8월 3일 기준 79.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어장 주변의 길고양이들이 잉어에게 먹일 사료를 찢어놓자 낚시로 물고기를 낚아 먹이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